입춘이 지나고 아직 조금은 쌀쌀하지만
봄기운을 막지는 못하나 봅니다.
바람 속 햇살이 무척 따사롭습니다.

올 해는 삼일운동이 100주년이 됩니다.

100주년...
누군가 묻습니다. 99주년이나 101주년이나 뭐가 다르지?
어떤 이가 답합니다.
100년은 이제 1919년에 태어난 아이조차 거의 남아있지 않고 아들에 그 아들에게 전해지던 1919년의 이야기가 더 이상 말로는 전해지지않게 되는 세월이라고...

기억과 구술이 사라지는 100년의 세월,
그렇기에 100주년은
새로운 후대가 100년 전의 기억과 기록을 정리하고
그 정신을 이어받아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는 해가 되는 것이지요.

특히나 올 해는
머내여지도팀을 비롯해 마을 사람들, 보훈지청과 수지구청의 도움으로
백년 전 머내만세운동에 참여했다 태형90대에 처해진 15분이 100년만에 대통령표창을 받게되었습니다!

1919년 3월29일
의로운 고기리와 동천리 주민들이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그 날.

2019년 3월 30일
건강한 미래를 꿈꾸는 고기동과 동천동 주민들이 100년 전 그 날의 정신을 잇고자 합니다.

오는 3월30일(토)에 진행될 100주년머내만세운동기념행사를 준비할 이웃들을
찾습니다!

마을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합니다. 개인뿐 아니라 단체참여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경제적 후원도 받습니다~^^

* 후원계좌
농협 351 1054 4275 33 박광제(머내만세운동기념행사준비모임)

* 이 웹자보는 마음껏 퍼나르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