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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마을학교(2.28화)

작성자 : 느티나무 작성일 : 2006-02-22 조회수 : 6,166

가방도 없고 시험도 없는 학교가 있어요. 수다 떨면서 놀다 가는 학교^^
달마다 학교 가지 않는 네번째 토요일, 느티나무에서 그런 학교가 열립니다.
"느티나무마을학교" 봄방학에 맞추려고. 첫 날만 화요일에 만나기로 했어요. ...
2월 28일(화) 늦은 4시!
첫날 이야기손님은 누굴까? 회사일 때문에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는 김인철 아저씨.
배준이 배원이 두 아이 아빠예요. 아저씨는 가는 곳마다 엽서를 모았대요.
그 가운데도 유럽에서 가져온 엽서들이 많다는데... 여러 해 모으셨다니 얼마나 많을까요? 엽서들 함께 보면서 아저씨가 만나 본 먼 나라 사람들 이야기도 듣고, 빙글빙글 지구본 돌리면서 유럽이 어디있나 찾아보기도 하고... 아저씨~ 기대하고 있을게요!
앞으로도 여기저기서 만나보고 싶은 사람들 모셔다가 어른들은 어떤 꿈을 가지고 어떤 일을 하면서 사는지, 궁금한 것도 알아보고, 넓은 세상 이야기 들어보기로 해요.
흠.. 사진 잘 찍는 아저씨에게 어떻게 사진이 찍히는 건지 알아보고, 산부인과 의사 아줌마에게 아기 낳는 이야기도 들어보고, 영화감독에게 영화이야기, 디자이너에게 옷 만드는 이야기...교실도, 교과서도, 선생님도 없지만 아저씨 아줌마 할머니 할아버지 형 누나 모두
친구가 돼서... 서로 배우고 나누고... 그래서 마을 전체가 학교가 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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