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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직원이 주목한 기사 (2023.8)

by 느티나무

TAG    재난의 일상화 상호돌봄 안전교육 골목히어로 수리권 수리할 권리 탄소중립 생산자 소비자 지적자유 검열 도서관의 역할 선택할 권리 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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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한 번, 느티나무도서관 직원들은 이달에 주목한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로 지금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 최근 만난 이용자에게 건네주고 싶은 정보, 계속 흐름을 파악해야 하는 이슈 등이 담긴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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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영 사서
“재난 대응의 기본 단위는 개인이 아닌 이웃이다” 시사인, 2023.8.2.
#재난의 일상화  #상호돌봄 #안전교육 #골목히어로 
불이 나고 비가 쏟아지던 여름 내내 기후 재난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 
그런데 ‘기후 재난’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데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이가 있다.
안전 규정을 엄격하게 세우고 지켰다면 피해를 줄일 수 있었던 참사를 ‘기후 재난’이라 부를 때 오히려 면죄부의 근거가 된다는 이유였다. 
발언자는 국제구호 협력기구 ‘더 프라미스’의 김동훈 상임이사다. 미얀마 대홍수를 비롯해 국제적 재난 현장에서 경험을 쌓은 재난 전문가다. 
그는 시사인 인터뷰에서 이미 일상화한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공동체의 상호 돌봄’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은 IT 기술로 재난을 예측하고 사고를 방지하는 ‘방재’에 중점을 두지만, 최소한의 피해를 목표로 하는 ‘감재’도 그만큼 중요하다.

재난은 언제 어디서 찾아올지 모른다. 그렇기에 피난 동선을 미리 익히고 재난 발생 시 어떻게 도움을 요청할지 이웃과 약속해 두는 것이다. 
다가오는 9월, 느티나무재단은
새로운 돌봄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프로젝트명은 '골목히어로'. 돌봄의 대상을 규정하지 않고 서로가 서로를 돌본다. 
동네에서 잡초를 뽑고 밥을 짓고 집을 고치면서 함께 살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려고 한다. 
새로운 안전망을 만들어 나갈 골목히어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재난이 일상화할수록 가까운 관계를 통한 구호가 생존율을 높이는 방법이다.” 

 


김경현 사서 

리본 프로젝트 특강에서 ‘수리할 권리’에 대해 배웠다. 관련 기사를 모아봤다.

#수리권 #탄소중립 #생산자 #소비자
아이폰·갤럭시 고장나도, 한국엔 ‘직접 수리할 권리’가 없다 한겨레, 2023.2.15. 

'수리할 권리'는 일정 기간 부품 단종을 금지하고 사설 수리센터를 통한 수리도 허가해,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자원 절약을 통한 ‘탄소 중립’에도 기여할 수 있게 하는 것.

애플, 삼성전자는 일부 국가에서 자사 휴대전화와 노트북 일부 기종의 정품 부품과 수리 도구(키트)를 별도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미국, 유럽연합 8개국 등) 애플과 삼성전자가 수리할 권리 보장 활동을 펼치는 데는 관련된 법률의 영향이 크다.

유럽 내 모든 스마트폰의 수명을 1년 연장하면 2030년까지 매년 210만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관련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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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배터리, 직접 교체해 봤습니다 [지구용] 202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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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도 갤럭시도, '수리할 권리'를 [지구용] 2023.7.8. 

 


신소민 예비사서 
성평등 성교육 책 검열 사태가 어디까지 진행되고 있는지 찾아봤다. 

#지적자유 #검열 #도서관의 역할 #선택할 권리 #금서
성평등·성교육 책 ‘금서’ 지정?…“검열이자 반헌법적 행위” 한겨레, 2023.8.2. 

8월 1일, 충남에서 열린
공공도서관을 향한 성평등 책 금서 요구,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 취재 기사.

인권단체, 어린이 책 전문가, 도서관 전문가는 물론 출판사 대표, 작가, 사서와 교사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해 최근 이루어 졌던 도서 검열 민원의 타당성과 앞으로의 한국 사회와 민주주의, 그리고 도서관과의 관계에 대해서 이야기를 확장해 나갔다. 

 

더 많은 학부모들과 함께 '금서'를 읽어보고 싶습니다 오마이뉴스, 2023.8.4. 
충남차별금지법제정연대에서는 민원 도서들을 학부모와 직접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바른 성교육에 대한 논의에서 시작해서 사유하는 힘을 길러주는 책과 도서관을 지키는 것이 모두의 역할이라고 목소리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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