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어로 'canali'는 경로나 가늘고 길게 파인 홈을 의미하지만, 영어권에서는 이 단어가 '지적 존재가 설계한 구조물'이라는 의미를 내포하는 '운하 canal'로 번역됐다.
『코스모스』 칼 세이건(사이언스북스)
읽은 날: 2024. 7.26.
오늘 읽은 페이지: ~p.233
감마선에서 전파 대역까지 모두 다 당당한 빛이다. 천문학에서는 이 모두를 다 유용하게 이용한다. 그러나 눈의 한계로 인해 인간은 가시광선이라고 하는 아주 좁은 띠 모양의 무지개를 편애하며 살아간다. p.199
『코스모스』 칼 세이건(사이언스북스)
읽은 날: 2024. 7.26.
오늘 읽은 페이지: ~p.215
흐르는 물, 모래를 날리는바람, 산맥을 밀어 올리는 조산 활동 등은 아주 서서히 진행되기는 하지만 수만 년 또는 수억 년 동안 누적되면 어마어마하게 큰 충돌의 흔적도 말끔히 지워버릴 수 있다. p.191
『코스모스』 칼 세이건(사이언스북스)
읽은 날: 2024. 7.12.
오늘 읽은 페이지: ~p.192
케플러는 다시 난민의 신세로 떨어졌다. 구교도와 신교도 양편 모두 입으로는 성스러운 전쟁이라고 떠들어댔지만, 실은 영토와 권력에주렸던 이들이 종교의 광신적 측면을 자신들의 목적에 이용했을 뿐이다. p.147
『코스모스』 칼 세이건(사이언스북스)
읽은 날: 2024. 7.5.
오늘 읽은 페이지: ~p.169
메도스는 1972년에 출간된 보고서 ⌜성장의 한계⌟의 공동 저자로, 결코 말을 모호하게 뭉개는 법이 없었다. '경제 성장은 인류가 찾아낸 가장 어리석은 목표다.' 그리고 1990년대 말에 이렇게 선언했다. '우리는 어느 정도에서 만족할지 알아야만 한다.' 끊임없는 성장을 요구하는 소리에 당당히 맞서 이렇게 물어야 한다는 것이다. '무엇의 성장인가? 왜 성장인가? 누구를 위한 ..
지구도 코페르니쿠스가 말한 대로 과연 하나의 행성이었다. 그리고 케플러가 보기에 지구는, 전쟁, 질병, 굶주림과 온갖 불행으로 망가진, 확실히 완벽과는 아주 먼 존재였다. p.138
『코스모스』 칼 세이건(사이언스북스)
읽은 날: 2024. 6.28.
오늘 읽은 페이지: ~p.141
시장에, 공공 서비스에 누구나 접근하게 하는 것이 21세기의 규범이라면, 누구나 지구적 코먼스에 접근하게 하는 것도 21세기의 규범이 되어야 마땅하다. p.236
『도넛 경제학』케이트 레이워스(학고재)
읽은 날: 2024. 6. 20.
오늘 읽은 페이지: 5장 분배를 설계하라
오늘이 1년 중 언제쯤인지도 매일 아침 해가 지평선 어디에서 뜨는지를 보면 알 수 있다. 하늘에는 달력의 역할을 훌륭하게 하는 표지들이 걸려 있는 셈이다. p.108-109
『코스모스』 칼 세이건(사이언스북스)
읽은 날: 2024. 6.14.
오늘 읽은 페이지: ~p.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