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주친 한 구절

  • 『코스모스』 칼 세이건

    "   하위헌스는 균형을 잡아 주는 나선 모양의 용수철을 발명했으며, 이 용수철은 오늘날까지도 일부 시계에 이용되고 있다. 그는 역학의 발전에도 큰 공헌을 했다. 예를 들어 원심력은 그가 계산해 낸 것이다. 그는 또 주사위 놀이를 연구하여 확률론에도 공헌했다. 하위헌스는 공기..”

    등록일 : 2024.08.23

  • 당신이 잃어버린 것

    "남자1 (라멘가게 사장) : 말없이 무뚝뚝하지만 속은 그 누구보다 다정한 사장, 그게 콘셉트야. 『우동 한 그릇』, 뭐 이런 소설도 못 봤냐. 주인 아저씨는 한마디도 하지 않지. 그치만 모두를 울리는 건 그의 침묵이야. 대가가 운영하는 집은 늘 그렇다. 그리고 물과 반찬은 셀프다..”

    등록일 : 2024.08.18

  • 『코스모스』 칼 세이건

    " 생명의 본질은 우리를 만들고 있는 원자들이나 단순한 분자들에 있는 게 아니라 이 물질들이 결합되는 방식에 있다. p.263   『코스모스』 칼 세이건(사이언스북스)  읽은 날: 2024. 8.16. 오늘 읽은 페이지: ~p.280 ”

    등록일 : 2024.08.16

  • 당신이 잃어버린 것

    "소녀: 그래도 늘 유일한 생존자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녔어요. 다들 넌 함부로 살면 안 된대. 잘 살아야 할 의무가 있대. 죽은 사람들 생각해서. 인생 제대로 꼬인 거지. (중략) ... 난 그런 눈빛 잘 잘아요. 가끔 우리 엄마도 날 그렇게 보거든요. '그렇게 막 살 거면..”

    등록일 : 2024.08.11

  • 시사인 882호

    "   하지만 ‘고비용 대비 저효율’을 문제 삼으며 정부와 서울시는 계속해서 재정 지원을 줄여나갔다. 10년간 민간기관에서 활동지원사로 근무하다 2019년부터 서사원에서 일한 김정남 공공운수노조 서사원지부 사무국장은 “시급 대신 월급을 받는..”

    등록일 : 2024.08.09

  • 『코스모스』 칼 세이건

    "   그렇지만 미생물들은 지구 전역에서 무려 30억 년 동안이나 줄기차게 살아왔다. 그렇다면 화성에서 생명을 찾으려면 세균부터 먼저 찾아야 한다는 결론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p.249    『코스모스』 칼 세이건(사이언스북스)  ..”

    등록일 : 2024.08.02

  • 시사인 881호

    "   누구나 어떠한 면에서는 소수자일 수 있다. 소수자에 속한다는 것은 다수자와 다르다는 것일 뿐, 그 자체로 틀리거나 잘못된 것일 수 없다. 다수결의 원칙이 지배하는 사회일수록 소수자의 권리에 대한 인식과 이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고, 이는 인권 최후의 보..”

    등록일 : 2024.08.01

  • 『도넛 경제학』케이트 레이워스

    "   삶에서 정말 중요한 게 무엇인지는 여러 관점에서 생각해볼 수 있다. 재능을 활용해 남을 돕는 것부터 신념을 꿋꿋이 지키는 것 등등. 신경제학 재단은 광범위한 심리 조사를 기초로 인간의 안녕을 증진한다고 입증된 다섯 가지 활동을 요약했다. 주변과 관계 맺기, 몸을 활발하..”

    등록일 : 2024.08.01

  • 『코스모스』 칼 세이건

    " 이탈리아어로 'canali'는 경로나 가늘고 길게 파인 홈을 의미하지만, 영어권에서는 이 단어가 '지적 존재가 설계한 구조물'이라는 의미를 내포하는 '운하 canal'로 번역됐다.  『코스모스』 칼 세이건(사이언스북스..”

    등록일 : 2024.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