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 유일하게 존재하는 좋은 것은 쾌락이다. 최대한의 쾌락을 얻기 위해서는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쾌락만 추구해야 한다.
p.189~190
『서양철학사 1』군나르 시르베크(이학사)
읽은 날: 202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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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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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 걱정하지 말라구 그래. 너무 신경 쓰다간 큰일 난다구.
머레이: 역시, 여자 마음을 제일 잘 아는군. (소파에 앉는다.)
오스카: (전화에) 저 프랜시스, 이럴 때일수록 긴장을 풀고... 예?(모두에게) 프랜시스는 하나두 걱정 않는다는데.
머레이: 그래야지! p.29
『희..”
등록일 : 2025.09.12
"고객6 : 역시 팀장님이라 말씀이 통하시네. 저도 사업체 운영해봐서 다 압니다. 계약직들 데리고 일하기 힘드시죠. 지가 받은 만큼만 일할려고 하는데 그럼 정규직 될 수 있나요. 팀장님은 정규직 맞죠?
<전화벨이 울린다> 이연주,『여자는 울지 않는다』(제철..”
등록일 : 2025.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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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동 11월 7일 무렵 겨울이 들어서며 겨울나기 채비를 하는 때
입동 무렵의 제철 숙제
□ 다가올 연말 모임을 위한 선물 틈틈이 사두기
□ 올해 남은 두 달 동안 하고 싶은 일, 만나고 싶은 사람 적어보기
□ 감나무 가지 끝에 달린 다..”
등록일 : 2025.09.05
"공공성이 일방적으로 주어질 때는 획일적이 되어 다양성을 담기 어렵고, 대상이 뭘 요구하는지 헤아리기도 어렵기 때문에 밋밋해지기 십상이다. 반면 자발적으로 공공성을 체득하고 실천할 때는 스스로 동기를 갖고 움직이기 때문에 즐거운 배움과 능동적인 존중, 역동적인 상호관계, 자유로운 상상력이..”
등록일 :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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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인은 예외 없이 정직한 이 결말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한 코가 옷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보챔 없이 즐길 줄 아는 사람이다. 그 과정에 온전히 책임지는 사람이다. 뜨개인은 매 순간 내가 무엇을 왜 뜨는지 알고 그 결과물도 머릿속에 그릴 줄 안다. 어떤 실로 어떻게 뜰지를 스스로 정..”
등록일 : 2025.08.31
"돌봄은 절박하다... 최소한 생애 주기의 어느 특정한 시기 혹은 특정한 조건에서 돌봄은 생존을 위한 필수조건이 된다...그 무게에 비해 대하는 방식은 전혀 절박하지 않다... 오히려 어느 특정한 시점과 조건에서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생기면 일상의 조건에서 '지우기'에 바쁘..”
등록일 : 2025.08.26
"죠반니: 여자들이 슈퍼마켓을 털고, 사람들이 사고 난 트럭에서 쌀자루를 가져갈 때, 내 머리에선 소리가 났어! '모두들, 제정신이 아니다. 여기저기 이런저런 문제가 있다 해도 우리에겐 지켜야 할 법과 도덕이 있다...' .... 근데 모르겠어, 내 발은 트럭 쪽으로 가더라..”
등록일 : 2025.08.17
"의료가 진단과 치료라는 말로 통용되는 현실에서, 돈도 안 되는 돌봄은 개인이 알아서 해결해야 하는 일로 치부된다. /13쪽
한국 내 안락사 논의의 시발점은 '환자의 자기결정권'이라기보다는 '불평등한 삶의 조건'이라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돌봄을 개인적 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