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선: 내 희생은 당연한 거고, 가족을 위한 내 헌신은 이기심에서 나온 거니?
정혜: 모든 일에 양면이 있듯이 희생이나 헌신 역시 상대가 하고 싶은 말이나 행동을 못하게 하는 그런 면이 있을 수 있는 거야.
(중략)
명선: 나는 아직 그래 아직 마흔여덟 살이고, 저..”
등록일 : 2026.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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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남이: 너 사람들이 성형하고 사진 뽀샵하고 이런 건 왜 하는데? 눈에 보이는 건 수정해도 되고 머릿속 기억은 좀 손보면 왜 안 돼? 그래 넌 화장품은 왜 쓰냐?
곽두희: 네~ 사람이 얼마나 망가질 수 있는지, 오늘 또 한 수 배우고 갑니다. 그냥 톡 까놓고 장사하세요, 좋은 얘기들..”
등록일 : 2026.01.18
"유럽의 아름다운 정원을 방문해보면 정원 한구석에 놓인 외발 손수레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그 의미는 그 곁에서 열심히 땅을 일구고 꽃과 나무를 가꾸며 일하는 정원사가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p.47
『정원생활자』오경아
읽은 날: 2025.11.22.
오늘 읽은..”
등록일 : 2025.11.22
"안토니아: 아니, 스트라이크보다 낫지, 뭔가 손해 보는 건 노동자가 아니라 사업주니까.
마가리타: 여자들이 모두 함께 함성을 지르더라. '못 내겠다, 안 내겠다.' '그동안 등쳐먹은 거 다 내놔라.'
(중략)
안토니아: 흥, 말랐다! 핑계도 좋아...”
등록일 : 2025.08.10
"제국들은 부상했다가 쓰러진다. 동맹들은 손을 잡았다가 놓기도 한다... 히틀러가 꿈꾸던 천년 제국은 고작 10년을 웃돌았다. 따라서 다가오는 시대에 어떤 식으로 <힘의 균형>이 바뀔지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경제적, 지정학적 공룡들이 여전히 국제 정세를 부여잡고 뒤..”
등록일 : 2025.07.01
"반아산: 그땐 몰랐거든요. 그 꽃이며 나무들이 그냥 원래부터, 저절로 그 자리에 있는 건 줄 알았어요. 근데 그게 아니데요. 그 양반 가시구 나니까, 정말 거짓말처럼 꽃도 나무도 하나 둘 시들고, 없어지고.......
곽지복: (한숨) 한 번 사름 손 탄 나무는 그런 기래.
권오평:..”
등록일 : 2025.04.06
"과연 이 민주주의를 사랑해야 할지, 이제는 그 사랑을 멈추어야 할지 망설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현재의 민주주의를 다시 살려내기 위한 돌파구는 또 어디서 찾아야 할지,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고민이 될 수도 있습니다. 8쪽.
동료가 있어서 희망을 버리지 않을 수 있다는... 한..”
등록일 : 202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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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사상사에서 위대한 혁명이 기원전 600년과 400년 사이에 일어났다. 혁명의 열쇠는 손이었다. 이오니아의 뛰어난 사상가들 중에는 항해사, 농부, 직조공의 자식들이 있었다. 그들은 손을 써서 물건을 주무르고 고치고 만드는 일에 익숙했다. p.346
..”
등록일 :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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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8번가 3도 기울어진 집
"확실히 여기 사람들은 정상이 아냐. 게다가 너희는 이 동네에서도 가장 이상한 집에 살게 됐어. 모두 그렇게 말해. 기울어진 바닥은 시작일 뿐이야."
구불구불한 검정 머리칼을 손가락으로 돌돌 말면서, 롤라가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