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글러 : 성서에는 하느님께서 직접 명하신 대로 여러 범죄에 대해 사형이 선포된 경우가 많지 않았습니까
틸 : 살인의 경우에는 그렇죠.
비글러 : 그럼 모순 아닌가요? ... 부모를 저주했을 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아침 식사 때, 아버지에게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한마디 했다는..”
등록일 : 202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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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트너 : 나는 사람들이 이해해 주길 바랍니다. 내가 죽고 싶다는 게 괜찮은 일이라는 걸요. 나는 나 같은 죽음을 원하는 사람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하고 싶어요. /29쪽
리텐 : 시민의 기본권에는 자기 죽음에 대한 결정권도 포함됩니다. 사람은 스스로 목숨을 끊을 자유가 ..”
등록일 : 2026.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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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이 스스로 완성한 둥지를 바라볼 때 느끼는 감정은 부모가 된 인간이 태어날 아기를 위해 새로 페인트를 칠하고 단장한 아기방을 바라볼 때 느끼는 감정과 비슷할 것이다. (...) 본능이 제안하면, 새는 자신이 이용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바탕으로 결정을 내린다. p.16
..”
등록일 : 2026.01.13
"돌봄은 절박하다... 최소한 생애 주기의 어느 특정한 시기 혹은 특정한 조건에서 돌봄은 생존을 위한 필수조건이 된다...그 무게에 비해 대하는 방식은 전혀 절박하지 않다... 오히려 어느 특정한 시점과 조건에서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생기면 일상의 조건에서 '지우기'에 바쁘..”
등록일 : 2025.08.26
"한국인 생명체는 정교한 기계 같다고 생각해요....
일본인 난 오히려 컴퓨터가 살아있다고 느낀 적이 정말 많거든요. 가끔 대화도... 인간이 만든 상상할 수 없이 잘 계획된 생물. 그렇지만, 대화를 시도할 땐, 누구보다 신중해야 ..”
등록일 : 2025.07.27
"강금주 : 너희들 아빠한테 안 맞게 하려고 내가 대신 때린 것도 많다. 니들도 맞아 봐서 알지, 아빠라는 인간이 어떻게 때리는지. 나보고 너그들 단속하라더라. 안되면 니들도 맞고 나는 곱빼기로 맞는다고... 나도 어렸잖아. 나도 악이 받쳐서 내 화를, 신경질을 니들한테 푼 거..”
등록일 : 2025.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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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교: 왜 우리가 다 알고 있는 것 때문에 우리가 괴로워야 되죠?...
양씨: 자꾸 집 집 하는데 여긴 집이 아니야. 공공장소. 그러니까 일종의 숙박업. 잠시 머무는 거지.
동교: 잠시 머무는 게 집이고 인생이죠.
장씨: 여기는 고시원이야... 거지들 도와주는 쉼터..”
등록일 : 2025.06.08
"반아산: 그땐 몰랐거든요. 그 꽃이며 나무들이 그냥 원래부터, 저절로 그 자리에 있는 건 줄 알았어요. 근데 그게 아니데요. 그 양반 가시구 나니까, 정말 거짓말처럼 꽃도 나무도 하나 둘 시들고, 없어지고.......
곽지복: (한숨) 한 번 사름 손 탄 나무는 그런 기래.
권오평:..”
등록일 : 2025.04.06
"사실 인간은 웃을 줄 아는 유일한 동물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웃는 대상이 어떤 건지 살펴보고 나면, 이런 이론은 좀 잔인한 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통을 당하거나 아픔을 갖고 있는 사람을 보고 웃는다는 것은 좀 비인간적인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반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