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갔어요"우리집 엉뚱이 작은 아이의 이야기입니다. 꼬마손님들이와서 바나나를 하나씩 주었죠. 그런데 제 아들녀석의 바나나가 잘 익은 탓에 쥐어준 손에서 동강 떨어져 나갔답니다. 저는 씽크대에서 일을하고있는데 아이가와서 자꾸 영문 모를 소리를 합니다. "엄마, 바나나가 응갔어요" "뭐라고? '응..
작성자 : 커피한잔등록일 : 2005.03.23조회수 : 8670
딸기네 마주이야기4얼마전 일이다. 점심으로 떡국을 끓여줬더니 두 딸기가 맛있다고 먹는다. 나 먹은 고은이가 "엄마, 잘먹었습니다." 하며 그릇을 씽크대에 갖다 놓자 은애가 "언니, 국물도 먹어야지!"하니 고은이가 하는말 "떡국이니까 떡만 먹어도 돼." 이에 지지않고 은애가 "떡국이니가 국물도 먹어야..
작성자 : 딸기맘등록일 : 2005.03.23조회수 : 9236
준영이의 꿈잠 들기 전에 준영이와 대화 엄마-나중에 커서 모가 될래? 준영-축구선수!! 엄마-멋지다,,또?? 준영-의사,,선생님,,음~ 문방구 주인,,, 슈퍼 아저씨,,, 엄마- 와 ,,좋은데 또?? 준영-느티나무 도서관 사장!!! 엄마- 우하하하!! 짜식 엄마가 포대기 두루고 뻔질..
작성자 : 전진옥등록일 : 2005.03.23조회수 : 8446
둘째의 두가지 이야기안녕하세요? 모두들 잘 지내고 계신거죠? 저희집 둘째가 요즘 한창 말이 늘어 시끄럽게 떠들어댄답니다. 그렇지만 무척이나 사랑스럽습니다. 첫번째 이야기입니다. 엄마의 일때문에 할머니집에 맡겨지는 날, 할머니집으로 향하며 이렇게 쫑알거립니다. 둘째 - 엄마 할머니는 맛있는 거 많이 ..
작성자 : 임효영등록일 : 2005.03.23조회수 : 8394
딸기네마주이야기3요즘 컴퓨터에 매달리는 은애. 하루 30분 이상은 안하기로 약속했지만 언제나 아쉬워한다. 오늘도 한다길래 "오늘 30분만 해야돼! 알았지?" "아니야, 30분은 너무 쪼금이야.' "그럼 20분해." "그래." 아주 흔쾌히 대답한다.호호호 (2003.03.07)
작성자 : 딸기맘등록일 : 2005.03.23조회수 : 8287
엄마놀이 하다가...아이들에 말소리가 점점 크게 들립니다. 승진: 아줌마, 내가 엄마시키는건데 새연이가 준형이랑 엄마한데요. 새연:준형아! 이리와 우리얘기야, 승진: 나 이제 너랑 안놀아.닌 맨날 니 맘대로 하냐? 새연:아니야, 내가 엄마야~ 아줌마:너네 둘이 엄마하고 싶구나? 그럼, 너는 큰엄..
작성자 : 박영라등록일 : 2005.03.23조회수 : 8236
마주이야기 : 고구려와 고구마??우리 수산이가 고구마를 너무 좋아해서 생긴 마주이야기랍니다. (2003.02.19)
작성자 : 유현주등록일 : 2005.03.23조회수 : 8626
"엄마, 왜 차는 찻길이를 만들어?"지난 13일 이었던가요? 밤새 소리없이 눈이 내렸더군요. 아침에 일어나서 엄마의 호들갑에 한동안 창 밖을 유심히 쳐다보던 다섯살 박이 둘째 녀석이 대뜸 물어보는 말, "엄마, 근데 왜 차는 찻길이를 만들어?"(녀석은 아직 '찻길을' '찻길이를' 이라고 합니다) 10층에서 한참 밖..
작성자 : 김은정등록일 : 2005.03.23조회수 : 8455
세상을 뒤업어라"새상을 뒤업어라" 우리 큰아이 석민이가 유치원에서 만약 내가 대통령이 된다면, 구호랑 공약을 적었는데, 자기 얼굴이랑 옆에 적었던 글이예요. 그리고, 마지막 공약이 "정직하개 잘 다스리갯 음니다." 아마도, 지금에 대통령이 보면, 맞습니다. 맞고요. 할까요? (2003.02.15..
작성자 : 박영라등록일 : 2005.03.23조회수 : 8274
이야~, 진짜 연두색이 되네!지금은 아홉살이 된 우리 큰 아이가 다섯 살 적 얘기입니다. 어린이집에 다닌지 두 달 쯤 됐을 거예요. 어린이집에서 돌아와 급하게 화장실로 가더니 신기한 사실을 발견하기라도 한 듯 목청껏 엄마를 부르는 거예요. "엄마, 엄마, 진짜 연두색이야, 파랑이랑 노랑이랑 섞으니까 진짜루 연두색..
작성자 : 김은정등록일 : 2005.03.23조회수 : 8090
광진구에도 어린이관련도서관이있나요?광진구 중곡동에사는 애기엄마입니다.. 근처에 애기를 데리고 갈만한 어린이도서관 혹은 어린이책방혹은 어린이동호회나 모임 기타 관련된 것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곳에 올릴만한 것이 아니지만 딱히 물어볼곳이 없네여.. 아시는 분게시면 꼭좀 알려주세요... (2003.01.14)
작성자 : 김희순등록일 : 2005.03.23조회수 : 8357
TV와 멀어지게 하는 방법을 혹시 알고 계세요?저는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학년들이 이제는 고학년인 우리 두 아이 이제는 만화에 어느 정도 초연해 져야 할것 같은데 도무지 그럴것 같지가 않습니다. 심하게 말해 우리 두아이는 만화에 목숨을 걸었다고 해야 할 것 같거든요. 그 동안 TV코드를 뽑아 버리기도 하고 시간을 정해 놓고 보기로..
작성자 : 미네등록일 : 2005.03.23조회수 : 8045
품앗이 육아 함께 해요*엄마들이 돌아가면서 아이들을 돌봅니다 *엄마품이 유치원을 대신합니다 *놀며 자라고 살며 배우는 교육을 꿈꿉니다 *유기농 먹을거리로 아이들 건강과 함께 환경을 생각합니다 *아이뿐만 아니라 엄마에게도 친구가 생깁니다 아이 수는 5명 내외로 할 계획이며 아이 나이는 2002년 기준으로 ..
작성자 : 김리라등록일 : 2005.03.23조회수 : 8824
딸기맘,감동이제야 봤어요. 그대가 '드자인'한 소파 커버. 정말 대~단하군요. 맨날 떨어져서 또 붙이고 또 붙이고 하던 소파의 테잎이 안스러우면서도 별 대책이 없었는데... 그렇게 멋진 변신을! 또 다른 기대가 스물~ 스물~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기에 *^-^* (2002.12.06)
작성자 : 현수기등록일 : 2005.03.23조회수 : 8192
새연이의 홀로서기엄마, 내가 할거야? 요즘 우리 작은아이가 가장 많이 하는 말중에 하나랍니다. 아침을 먹고 추운날씨에 잔뜩 웅크리고 있는 엄마의 모습에서 뭔가 이대로는 안돼겠다는 듯, 갑자기 옷을 찾아입고, 세수하고 양말을 가져와 혼자서 신더니만, 엄마 나 은애언니 한테 놀러 갔다 올께...... 설..
작성자 : 박영라등록일 : 2005.03.23조회수 : 8384
책 읽어주는 아이...어제밤에는 현우와 미나가 너무 늦게까지 잠을 안자고 계속 노는것이었다. 뭐가 그리 재미 있는지..깔깔대고...뛰어다니고.. 요즘..미나는 너무 행복해 보인다. 진짜 아무것도 아닌 일도 너무나 재미있어 한다. 그러다 결국...아이들의 노는 소리가 나쁜아빠에게는 소음으로 들리기 시작한..
작성자 : 현우아빠등록일 : 2005.03.23조회수 : 8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