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나도 몰라황사라 그러는데 왜 자꾸 나가자는지 아이 성화에 못 이겨 나갔다 왔어요. 아까는 또 거실장에 볼펜으로 직직 뭘 긋더라고요 '너 뭐하는 거얏!' 그랬더니 '엄마가 예뻐서' 그려 주려고 했답니다. 스케치북에 그려 주면 좀 좋아. 되는 것과 안 되는 것 구별시키와 아이의 예쁜 마음 다치지 ..
작성자 : 강기숙등록일 : 2005.03.23조회수 : 8415
짝..짝...짝.....짝짝..짝...짝.....짝 너무 멋진..멋진 이야기네요. 우리 아이가 더욱 소중하고 아름답게 보이네요. 좋은 조언을 소개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당장, 컴푸터를 끄고 딸아이와 공원으로 산책을 나가야 겠네요.... (2002.03.19)
작성자 : 유현주등록일 : 2005.03.23조회수 : 8097
내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만일 내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 다이아나 루먼스- 만일 내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먼저 아이의 자존심을 세워 주고 집은 나중에 세우리라 아이와 함께 손가락 그림을 더 많이 그리고 손가락으로 ..
작성자 : 송금희등록일 : 2005.03.23조회수 : 8123
아이는 길을 묻는 손님이다늘 아이를 대할 때 아이를 무시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면서 생활하지만 쉽지만은 않습니다. 아이에 대한 고민이 있을 때 한번씩 읽고나면 답답하기만 하던 마음에 작은 미소를 만들면서 해결점을 찾아 갈수 있게 해준답니다. 제가 좋아하는 그 글을 올려봅니다. 아이는 길은 묻는 손님이다 그대의 ..
작성자 : 화성등록일 : 2005.03.23조회수 : 8532
당신은 봄같은 사람당신 제법 구사하는 테크닉이 많으시군요! 허술한듯 무장하고서는 감춰 놓은 병기가 많기도 하여라. 에잇,내 주변엔 왜 이렇게 멋진 사람들이 많은고야~ 예쁜 글,재밌는 글 자주 올려 주세요. 추신: 어느 날이었던가 당신 소유의 사과 한 알 슬쩍 했던 것 용서를 구해요. 봐 주실 ..
작성자 : 강기숙등록일 : 2005.03.23조회수 : 8065
봄이 성큼Annie's Song세상이, 부서질것같이 여린 연두빛으로 물들고, 움츠렸던 몸이 펴지고 길가에노란 민들레랑 제비꽃들이 하나 둘씩 피어나는 봄이 가까이 느껴집니다.사람도 봄같으면 좋겠습니다.여름과 가을, 겨울을 다 품은 봄같은 사람.겨우내 맘속에 묵혀두었던것들 모두 훌훌 털고, 겨울잠 ..
작성자 : 송금희등록일 : 2005.03.23조회수 : 7930
말해줬어요아이의 반응 - "그래? 알았어." 그리고, 끝. 그리고...별거 없는데, 괜히 뭔가를 기대하며 아이에게 그 말을 해준 제가 좀 부끄러워져서...뭔가 재밌는 답이 또 나오지 않을까 너무 오버해서(ㅋㅋㅋ, 저의 특기인가 봐요)...좀 허탈! 그래도 아이가 한참 있다 다시 ..
작성자 : 현수기등록일 : 2005.03.23조회수 : 8378
고맙습니다그렇게도 생각할 수 있겠네요. 지난번에 보고...아이에게 말해보고 그 반응을 함께 나눠보려했는데...아직까지 말할 기회를 못가졌답니다. ㅎㅎㅎ 꼭 말한 뒤의 반응을 올려볼께요. 생각을 나눠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2002.02.15)
작성자 : 현수기등록일 : 2005.03.23조회수 : 8055
나무는?전문적으로 알지는 못하지만 이렇게 답변해주면 어떨까요 우리 사람은 스스로 정화하는 기능이 없는데 나무나 물은 스스로 정화하는 기능이 있는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나무는 물을 바로 먹는것이 아니라 흙을 통해 한번 정화되어서 먹기 때문에 배가 아프지 않을까 하고 얘기해주면 어떨까요 (즉 우리가..
작성자 : 화성등록일 : 2005.03.23조회수 : 8107
나무는 수돗물 마셔도 돼요?당연히 수돗물은 마시면 배 아프다고, 소독약이 첨가돼서 사람이 바로 마시기에는 안 좋다고...아이에게 입버릇처럼 말했죠. 그래서, 이 닭을 때 몇 모금 마셔도 곧잘 혼내키면서...^^ 오늘 첨으로 아이에게 조로를 사 줬습니다. 스스로 화분에 물을 주며...생명에 대한 의식도 심어주고...
작성자 : 현수기등록일 : 2005.03.23조회수 : 8604
소망스런곳..세상엔 많은 나무가있다지만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쉬었다가는 폭넓은 그림자드리우는 느티나무한그루 어느동네어귀에 자리잡고있다면야 그처럼 좋은휴식공간은 없을것이다. 언젠간 꼭이루고싶은 어린이를위한 동네골목문화사역... 마치 나에꿈이 이루어진것 마냥 숨죽이며 느티나무 아래서 서성거렸습니다 인천..
작성자 : 풀맆등록일 : 2005.03.23조회수 : 8350
고은님 오셨는데고은님 오셨는데 하늘로 모시지못함 부끄러워서 가슴에 묻어둔 사랑을 퍼내면서 그대 두고간 하늘을 마구 당겨 보나니 열린 하늘이 되어서 지붕위로 오르셨고 이 가슴 타는 연기 흩뿌려 흩뿌리시어 새해를 열으시는가! 님이시어! 다시 오는날 하늘되어 만나실 따앙되어 모듬어서 온몸으로 살으오..
작성자 : 김병희등록일 : 2005.03.23조회수 : 8043
일본 인형극을 보고 와서수욜날 준홍이 엄마가 전화를 하셨다. 다음날에 수원에서 무료 어린이 인형극을 한다는 거였다. 그날 하는 인형극은 일본인이 하는 일본인형극인데다가 공짜 라는 거였다. 공짜라는 말을 아주 강조를 하시며....ㅋㅋ. 그래서 아는 아줌마들 하고 애들 10명하고 모르는 길을 물어 물어 찾..
작성자 : 재형맘등록일 : 2005.03.23조회수 : 8426
정말 기특한 딸이네요.그래서, 애들 키우다보면...가끔 성질 버릴 때도 있지만...대부분은 감동과 기쁨으로 충만한 행복을 느끼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 딸은 언제쯤 혼자 밥 챙겨먹을까??? 지금 6살인데... 그 날이 손꼽아 기다려지네요. ㅎㅎㅎ (2001.12.16)
작성자 : 현수기등록일 : 2005.03.22조회수 : 8251
우리은애가 글쎄.........큰아이 유치원 보내놓고,차 한잔하고, 청소도 대충 끝냈다. 요즘 새로이 배우는 테니스에 맛이 들린나.항상 은애를 데리고 다녔지만 오늘은 은애에게 묻는다. "은애야 같이갈래? 집에 있을래?" 순순히 집에있겠단다. 은애가 좋아하는 비디오 "테디와애니의 모험"을 틀어주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
작성자 : 은애엄마등록일 : 2005.03.22조회수 : 8771
큰 쌀알 만한 치아 2개며칠 전 부터 혜람이가 앞니 안쪽 잇몸이 아프다고 호소를 하더니 그저께 보니 싹트듯이 무슨 봄이 벌써 왔나 싶게 이가 보인다.이런이런 우주도 그러더니 누가 남매 아니랄까 마침내 이웃집이랑 한소대 몰고 치과를 찾았다.긴장을 하고 침대에 누운 혜람이 모습이 나무같다 이마에는 땀이 송글송..
작성자 : 주람맘등록일 : 2005.03.22조회수 : 8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