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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Welcome to the Library 느티나무도서관 × 모두를위한이주인권문화센터 | 컬렉션 버스킹

작성자 : 느티나무 작성일 : 2025-12-17 조회수 : 138

Welcome To The Library: We’ve been waiting for you!
느티나무도서관 × 모두를위한이주인권문화센터  


느티나무도서관과 모두를위한이주인권센터(이하 모이센터)는 2025년 한 해 동안 도서관과 이주민센터라는 공간을 오가며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가진 낯선 이웃들이 어떻게 하면 커뮤니티의 경계를 넘어 함께 어울릴 수 있을지 실험해왔습니다. 

5월에는 마을포럼
<우리 모두 낯선 사람들 Everyone is a stranger>에서 쿨레칸 ‘만딩고’ 춤으로 몸을 움직이며 서로의 리듬을 나누고,
둘러 앉아 이주인권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7월부터 11월까지는 매월 모이센터에서 열리는 ‘일요 무료 진료일’에 컬렉션을 들고 찾아가는

컬렉션 버스킹 <Sunday Library>를 열면서 이주인권센터 활동가들의 이야기를 모았고요. 

지난 12월 13일에는 그간 만나온 모이센터를 느티나무에 다시 초대해 도서관을 탐험하고,
이웃과 알아가는 시간 <Welcome To The Library>를 열었습니다.
떠들썩했던 하루의 풍경을 공유합니다. 





1층 한복판 '세상을 여는 창' <느티나무와 모이센터 우정의 기록> 전시를 소개하며 시작했어요.





보드게임과 어려운 퍼즐을 함께 맞추는 Game Library! 




언어가 다른 이웃과 친해지는 법, 무지 어려운 퍼즐 함께 맞추기


동네부엌에서는 오늘의 쉐프 크리셀 님이 필리핀 음식 Pancit Bihon, Lumpiang Shanghai 레시피를 전수해주었습니다.
넉넉~히 만든 음식은 십시일반으로 나눠 먹었어요.




뜰아래에서는 따갈로그(필리핀)어, 한국어로 그림책을 번갈아가면서 함께 읽는 이야기극장을열었습니다. 



<Before I Go to Sleep> 의 한 장면.




이야기극장의 주인공, 서영, 다이아나, 파울라 님! 




UN 이주노동자권리협약 국내 비준을 촉구하며 이주노동자 인권 현실을 무대로 표현한 공연,




환대의 춤도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동네부엌에서 함께 요리한 음식들, 이웃들이 십시일반 보탠 저녁식사.



오늘 만난 이웃, 읽고 싶은 책, 알아가고 싶은 사람들…
음식을 함께 먹으면서 도서관에서 보낸 하루가 어땠는지 나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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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센터와 느티나무의 업무 협약에 이어, 
앞으로 자주 만나자는 약속과 함께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느티나무가 엮은 컬렉션들을 지역 곳곳에서 만나는 '작은 느티나무'를 모이센터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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