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느티나무에서는

동네 책방부터 소상공인 가게까지, 찾아가는 도서관?...느티나무재단, '컬렉션 버스킹' 본격 시작!

작성자 : 독서신문 작성일 : 2025-04-23 조회수 : 31



느티나무재단이 삶터 곳곳으로 찾아가는 도서관 프로젝트 ‘컬렉션 버스킹’ 공모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느티나무재단은 2019년부터 컬렉션을 들고 시청 로비, 동네 책방, 소상공인 가게 등 다양한 장소에 찾아가 시민을 만나왔다.
지난 2월에는 ‘컬렉션 버스킹’의 확산을 모색하며 전국 도서관을 대상으로 500만 원의 진행비와 컨설팅을 지원하는 공모 사업을 발표했다.
공모 결과, 전국 각지에서 11곳이 신청했으며, 심사를 거쳐 인천 신석도서관과 김해 장유도서관이 최종 선정됐다. 두 기관은 앞으로 해당 지역에서 ‘컬렉션 버스킹’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지난 17일에는 느티나무도서관(용인시 수지구)에서 관련 워크숍을 열었다. 선정기관 외에도 서울 성동구립도서관, 광진구 아차산아래작은도서관 놀자,
충청 금산인삼고을도서관, 두루미책방 등 전국 도서관 관계자 17명이 참여해 현장 경험을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왜 지금 컬렉션 버스킹인가: 새로운 시대, 도서관의 역할’을 주제로 지역사회와 도서관의 상호작용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느티나무재단 사업 담당자는 “컬렉션 버스킹은 도서관을 새롭게 상상하는 과정”이라며 “단순히 일회성 행사에 그치는 게 아니라 지역에 지속가능한 형태로
영향을 미치려면 오히려 책 중심의 기획에서 벗어나는 게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느티나무재단 박영숙 이사장은 공모사업이 “지역에서 관계가 엮이면서 또 다른 질문을 떠올리게 북돋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 컬렉션 버스킹’ 공모 사업은 도서문화재단씨앗(대표: 최휘영)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워크숍에 참여한 기관들은 네트워킹을 이어가며 지속적인 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출처 : 독서신문(https://www.reader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4885)
작성자: 유청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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