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 보도된 느티나무

느티나무도서관, 마을과 함께하는 도서관 실험 확대

고유번호 : 201229 작성자 : 용인시민신문 작성일 : 2026-03-13 조회수 : 12



반려견 행사·옷 교환·마을 기록, ‘시민 삶 잇는 참여 프로그램 운영’

수지구 느티나무도서관이 올해 마을의 일상과 고민을 함께 나누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간다.
도서관을 책 빌리는 공간에 머물지 않고 시민이 직접 마을을 가꾸고 문제를 해결하는 공동체 활동의 거점으로 확장하려는 취지다.

느티나무도서관은 올해 반려동물 문화부터 자원순환 활동, 마을 기록 작업까지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동네 삶을 연결하는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반려견과 함께 찾는 도서관
3월 21일 ‘YES PUPPY DAY’ 행사가 열린다.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도서관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반려인과 비반려인 반려견이 공공공간에서 함께 머무는 경험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하루 행사에 그치지 않는다. 반려견 산책 모임 낭독회 마을 포럼을 이어가며 반려견 9만 마리 시대에 맞는 지역 펫 네트워크 형성을 모색한다.

자원순환 활동도 진행한다. 더 이상 입지 않는 옷을 이웃과 나누는 ‘교환 옷장 프로젝트’를 3월 10일부터 상시 운영한다.
옷과 함께 얽힌 이야기를 나누며 물건의 순환을 넘어 사람 사이 관계를 만드는 실험이다.
4월에는 옷을 고쳐 오래 입는 ‘수선 모임’도 시작한다. 참여자들이 손기술을 나누고 낡은 옷을 새롭게 활용하는 의류 새활용 활동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사라지는 동네 기록하는 ‘초입마을 이야기’
삼풍동 초입마을 아파트 단지 이야기를 기록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단지 리모델링으로 주민 이동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동네의 삶과 변화를 시민 시선으로 남기기 위한 활동이다.1월부터 도서관과 주민 경비원 상가 상인들이 함께 참여해 개인의 기억과 동네 역사를 모으고 있다.
사라질 수 있는 지역의 시간을 기록하며 지역 정책과 연결되는 시민 기록 활동 모델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현장의 경험을 정책 제안으로 연결하기 위한 연구 활동도 시작한다. 느티나무도서관은 3월 ‘느티나무연구소’를 문 연다.
초대 연구소장은 이소연 전 국가기록원장이 맡는다. 행정학 사회학 등 여러 분야 연구자와 협력해 시민 참여 공공 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을 맡는다.
박영숙 관장은 “도서관은 사람들의 질문을 함께 모으고 답을 찾아가는 곳”이라며 “반려인 양육자 청년 노인 등 다양한 삶의 주체들이 도서관에서
서로를 발견하고 연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느티나무도서관은 이 밖에도 △책으로 전하는 안부 △청년 낭독 모임 △시니어살롱 희곡 낭독 △우유팩 자원순환 활동 등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
참여 문의는 느티나무도서관(031-262-3494)으로 하면 된다.

출처 : 용인시민신문(https://www.yongin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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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도서관, 마을과 함께하는 도서관 실험 확대

용인시민신문 |임영조 기자 |2026-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