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주친 한 구절

  • 『당신이 잃어버린 것』 창작집단 독

    "오귀진 : 믿는 것이 전부예요. 새벽 없는 밤은 없어요. 꼭 걔가 나한테 해주는 말 같았어요. 그래서 슬프고 힘들 때마다 이 노래를 흥얼거려요. 그러면 깜깜한 마음속이 새벽처럼 환해져요. 신지루고토카스베떼 아케나이요루와......  /344쪽. 오지훈 : 나도...... 어쩔..”

    등록일 : 2024.11.17

  • 『코스모스』 칼 세이건

    " 일상의 하루는 낮과 밤 24시간이다. 그러나 브라흐마의 하루는 지구인의 시간으로 86억 4000만 년에 해당한다. 86억 4000만 년이라니! p.515     『코스모스』 칼 세이건(사이언스북스)  읽은 날: 2024.11.15. 오늘 읽은 페이지:..”

    등록일 : 2024.11.15

  • 『닝컨 시대』 정이립

    ""점수가 뭐라고" 누군가 툭 던진 말에 지윤이는 힘이 빠졌다. 커닝했다고 난리칠 땐 언제고! 다른 사람은 다 되고, 소희는 절대 안 된다는 기준은 도대체 뭐지? 소희는 누명 쓰고 저렇게 아파하는데, 겨우 점수 가지고 그러느냔 말에 지윤이는 힘이 빠졌다.  -7..”

    등록일 : 2024.11.12

  • 『꼬마 뱀을 조심해』 이만교 동시집

    "<뱀> 부럽다, 뱀은 평생 미끄럼만 타며 논다 어딜가나 너무 좋아 혀를 날름거리며 - 58쪽   『꼬마 뱀을 조심해』 이만교 동시집(상상)  읽은 날: 2024. 11. 12 오늘 읽은 페이지: 모두 읽음 ”

    등록일 : 2024.11.12

  • 『당신이 잃어버린 것』 창작집단 독

    "강준범  진돌이는? 이영혜  엄마가 밥 많이 주고 왔어. 그냥 사료를 진돌이 집 옆에다 눕혀놨어. /395쪽. 이영혜  그 꿈. 그 꿈이 이거였네. 강만대  뭔 꿈? 이영혜  내가 계속 얘기했잖아. 품에 쏙 들어왔다고. 알록달록 눈은 새까맣..”

    등록일 : 2024.11.10

  • 『코스모스』 칼 세이건

    " 엄청난 양의 에너지가 분출되는 퀘이사 하나하나에서 수백만 개에 이르는 세상들이 철저하게 파괴되고 있을 것이다. 파괴되는 세상 중에는 생물과 그 파괴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지적 생물이 살고 있는 곳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들은 자신들이 파괴되는 순간에도 에너지의 분출과 대혼란의 정체가 ..”

    등록일 : 2024.11.08

  • 『도넛 경제학』 케이트 레이워스

    "이제는 우리 정신에 남아 있는 경제학의 모든 낙서를 지워버릴 때다... 하지만 그저 비판만 할 때는 지났다. 이제부터 우리를 이끌어갈 필수 원칙들을 포착할 새로운 이미지를 만드는 데 집중할 것이다. (37쪽) 21세기 경제학자처럼 생각하는 일곱 가지 방법에서 구체적인 정책 처방이나 제..”

    등록일 : 2024.11.05

  • 돌아온 사탕

    "<언니 2> 언니, 왜 늦었어? 계단에서 굴렀어 다치진 않았어? 아무도 못 봤어! - 13쪽 <환청 1> - 세월호 8주기에 부쳐 밤늦게 학원에서 돌아오는 길 어디선가 들려오는 피아노 소리 다다다다 숨 가쁘게 계단을 올라 언니 방문 열고 선 채 언니? .....”

    등록일 : 2024.11.05

  • 『닝컨 시대』 정이립

    ""넌 노진오랑 이대한이 커닝하는 걸 보고도 그런 말을 해? 진실을 말할 용기가 없다면 적어도 모함하는 건 말렸어야지. 너무해. 억울하게 욕먹고 있는 소회와 나는 뭐야?" (55쪽)   『닝컨 시대』 정이립(미래엔 아이세움)  읽은 날: ..”

    등록일 : 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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