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독회 한구절]『크리슈나무르티, 교육을 말하다』 크리슈나무르티_NVC낭독회
by 느티나무
창조의 자유는 자기 이해와 함께 옵니다. 그러나 자기 이해는 타고난 재능이 아닙니다. 특별한 재능 없이도 누구나 창조적일 수 있습니다. 창조성이란 자아로 인한 갈등과 슬픔이 없는 상태, 마음이 강박적으로 욕망을 추구하는 데 사로잡혀 있지 않은 상태를 가리킵니다.
창조적으로 산다는 것은 시를 쓰거나 동상을 조각하거나 아이를 낳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진리가 드러날 수 있는 경지에서 사는 것이 창조적인 삶입니다. 진리는 생각이 완전히 멈추었을 때 오고, 생각은 자아가 없을 때에만 멈춥니다. 자아가 없을 때란 마음이 만들어 내기를 멈춘 때, 다시 말해 마음이 스스로 만든 것을 추구하는 일에 더는 매여 있지 않은 때를 말합니다. 강제나 훈육 때문이 아니라 제 스스로 마음이 온전히 고요할 때, 자아가 가만있어서 마음이 조용할 때, 그때 창조가 있게 됩니다. - p.194
크리슈나무르티 『크리슈나무르티, 교육을 말하다』 한국NVC센터, 캐서린 한 옮김
읽은 날: 2019.05.17
크리슈나무르티 『크리슈나무르티, 교육을 말하다』 낭독 마지막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시간 부터는 마샬 로젠버그의 Q&A 세션 『비폭력대화와 사랑』을 함께 읽습니다.
매주 금요일 이른 10시30분, 도서관 1층에서 낭독을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