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善과 행복이 무엇인가를 멀리서 찾을 필요가 없다. 그것은 부과된 평화 속에, 공공 公共을 위한 노동과 개인을 위한 노동이 교대로 일어나는 리듬 속에, 또한 촉적된 다음 재분배되는 부 속에 그리고 교육이 가르치는 서로간의 존경과 서로 주고받는 후함 속에 있다. (중략)
우리는..”
등록일 :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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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주: 그래. 그거야. 니 안에는 희망이나 기쁨이 아니라, 분노와 슬픔이 가득하다구! 행복을 꿈꾸지마, 너 스스로를 속이지 말라구.
태주: 왜 부르지도 않았는데 나타나서 사람을 괴롭혀? p.19
『너는 모든 중독』박현정(극단2악장)
읽은 날: 2025.9.26.
오늘..”
등록일 :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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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 넌 물고기도 아니고 들소도 아닌 바로 너야. 걸어 다니고 얘기하고 울고 하소연하고 초록색 알약을 먹다 뱉고 전보로 유언 보내고. 그런 짓 하는 놈은 이 세상에 너뿐야! 이 넓은 세상에 너 같은 놈은 너 하나뿐이란 말야. p.55
『희한한 한 쌍』닐 ..”
등록일 :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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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있는 대로 젖히고 꿀꺽꿀꺽 요구르트를 마시다 연습실 앞에 선 그들의 눈빛을 처음으로 봤다. 보자마자 알 수 있었다. 저들은 행복하다는 걸. 초롱초롱하고 생기 있는 눈빛은 저마다 웃고 있었다. 하하하 웃는 게 아니라 설렘 섞인 웃음이 잔잔하게 밴 눈빛이었다. 왜 아니겠는가. 사랑..”
등록일 : 2025.09.17
"민규 : 연기는 거짓감정이 아녜요. 연기는 진실된 마음을 담아요. 그래서 배우는 진실되게 살아갑니다. 그래야 관객들이 공감을 합니다.
현실에서는요? 살아가는 게 연기입니다.
<전화벨이 울린다> 이연주,『여자는 울지 않는다』(제..”
등록일 : 2025.09.14
"이 세상에 유일하게 존재하는 좋은 것은 쾌락이다. 최대한의 쾌락을 얻기 위해서는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쾌락만 추구해야 한다.
p.189~190
『서양철학사 1』군나르 시르베크(이학사)
읽은 날: 202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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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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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 걱정하지 말라구 그래. 너무 신경 쓰다간 큰일 난다구.
머레이: 역시, 여자 마음을 제일 잘 아는군. (소파에 앉는다.)
오스카: (전화에) 저 프랜시스, 이럴 때일수록 긴장을 풀고... 예?(모두에게) 프랜시스는 하나두 걱정 않는다는데.
머레이: 그래야지! p.29
『희..”
등록일 : 2025.09.12
"고객6 : 역시 팀장님이라 말씀이 통하시네. 저도 사업체 운영해봐서 다 압니다. 계약직들 데리고 일하기 힘드시죠. 지가 받은 만큼만 일할려고 하는데 그럼 정규직 될 수 있나요. 팀장님은 정규직 맞죠?
<전화벨이 울린다> 이연주,『여자는 울지 않는다』(제철..”
등록일 : 2025.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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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동 11월 7일 무렵 겨울이 들어서며 겨울나기 채비를 하는 때
입동 무렵의 제철 숙제
□ 다가올 연말 모임을 위한 선물 틈틈이 사두기
□ 올해 남은 두 달 동안 하고 싶은 일, 만나고 싶은 사람 적어보기
□ 감나무 가지 끝에 달린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