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보기

맥주 탐색단은 자신이 좋아하는 맥주 스타일을 찾는 테이스팅 클래스로, 손님들이 자신의 맥주 취향을 발견하게 돕는 동시에 매출과도 연결되는 이벤트였다. 4차 산업 혁명을 넘어 16차 산업에 대비하는 '블랙 미러 나잇'은 매주 금요일 밤 매장의 스크린으로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인 <블랙 미러>를 정주행하면서 맥주를 마시는 프로그램이었다. 이런 프로그램들은 유동적으로 생겨났다 없어지기도 했다. 그때그때 주인장들의 여력이 닿는 대로, 아이디어가 생기는 대로 가볍게 실행에 옮기면서, 참여자의 피드백을 수용했다. 여러 사람이 부담 없이 모여 놀고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곧 세탁소옆집만의 문화 콘텐츠였다.

『세탁소옆집』, 조윤민,김경민, 아르떼, 2020, 105쪽.  

읽은 날: 2021년 11월 23일 (화)  

 *매주 화요일 늦은 3시부터 3층 동네부엌에서 낭독회를 시작합니다. 

낮술 낭독회 시즌 3 멤버를 찾습니다!:   https://han.gl/9WfE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