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주친 한 구절

[낭+독회 한구절]『엄지 소년』에리히 캐스트너

by 또래낭독회

  • 『엄지 소년』에리히 캐스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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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일은 파리에서 너무 갑작스럽고 예기치 않게 일어났다. 맥스헨의 부모는 멋진 전망을 즐기기 위해 승강기를 타고 에펠 탑으로 올라갔다. 에펠 탑의 맨 꼭대기 층에 막 올라섰을 때 폭풍이 불어 맥스헨의 부모를 공중으로 밀어 올리더니 순식간에 날려 보냈다. (중략) 사람들은 그 부부가 손을 꼭 부여잡고 있는 것을 보았다. 얼마 뒤에 두 사람의 모습은 지평선 너머로 사라지고 말았다.

     

    『엄지 소년』 에리히 캐스트너 (시공주니어). 15쪽.
    읽은 날: 2024.1.24.
    오늘 읽은 페이지: ~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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