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느티나무도서관을 후원하고 응원해 주신 분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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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정기 후원을 시작한 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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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정 이대희 김서윤 송다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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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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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정 월간문헌정보 김종환 박영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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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 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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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터블록(커피콩1kg) 박미나(보드게임4종) 한지영(꽃수세미15개) 김은정(롤케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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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채움(영구빨대/주방비누) 김난희(촬영용 꽃장식) 모두의학교(전병) 이장식(빵9봉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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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후원자 인터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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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정(U003663)님은 2007년부터 꾸준히 정기후원을 하면서 자원활동가 교육에도 참석하셨던 느티나무도서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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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지지자입니다. 안타깝게도 코로나 유행이 길어지며 지난 2월, 후원을 중단하셨지만 그 후 3개월 동안 일시후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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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고 계시기도 합니다. 이번 달에는 박효정 님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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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담당자(이승호) : 정기후원을 그만두었으면서도 일시후원을 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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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정 :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여러 생각을 했었어요. 기부금을 중단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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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은 다른 것을 먼저 줄여야 하는지. 지금 하고 있는 후원이 어떤 의무감때문은 아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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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은 맞지만 내 상황에 맞게 하고 있는 것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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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생각을 계속하다가 내 생각이 정말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정기후원을 중단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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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중단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도서관 생각이 떠나질 않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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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도서관 생각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후원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따라 오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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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담당자의 전화를 받으며 예전 기억이 떠올랐어요. 자원활동을 하면서 어설펐던 제 모습에 불편하셨을 법도 한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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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때마다 관장님은 뭘 하든 자유롭게 하라고 말씀해주셨어요. 그게 많이 위로가 되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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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그랬던 것 같아요. 확신이 없어 갈피를 잡을 수 없는 상태였는데 도서관은 저에게 자유를 주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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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관장님이 또 한 마디 해주시는 것 같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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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다고.. 마음의 여유가 없는 것뿐이니 걱정하지 말고,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말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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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 : 메일 주소가 joyoflife인데, 어떤 뜻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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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정 : '삶의 기쁨'이라는 뜻이에요. 도서관에서 본 책 중에 '책의 기쁨'인지 '도서관의 기쁨'인지 정확히 기억나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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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는데 그 비슷한 이름이었어요. 사람들에게 읽혀지는 것이 책의 기쁨이라는 내용이었는데 그게 마음에 닿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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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삶에서 우연히 다가오는 것들을 기쁜 마음으로 대하고 싶어요. 그런 경험 하나 하나가 삶의 기쁨이라고 생각하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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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작은 도서관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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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 : 끝으로 느티나무도서관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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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정 : 너무나 잘 하고 계셔서 바라는 점은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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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이 현대아파트 지하에 있을 때부터 이용했는데(꿈을 꾸라는 말에 참 많이도 꿈을 꾸었었죠^^) 지금까지도 꾸준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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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방면에서 도서관 활동을 하실 줄은 몰랐어요. 정 바람을 하나 꼽자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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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나가셨으면 하는 거예요. 느티나무의 뿌리에 믿음이 있으니까 뭘 해도 상관없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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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도서관의 천사가 계속 나올 거라고 믿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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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도서관의 천사가 되어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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