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느티나무에서는

나들이는 언제나 즐거워!!-사진 올려놨어요

작성자 : 박명희 작성일 : 2005-03-14 조회수 : 7,005

10월 둘째주에 꼬마 또래 친구들이 바깥 나들이를 갔어요. 다소 글이 늦은 감이 없지않아 있는데 너무 즐거웠어 올립니다. 진흥 아파트 맞은 편 야산에 갔는데 산책하기도 좋았어요. 가까이 사시는 분은 아이들 손잡고 자주 이용하시면 너무 좋겠더라고요... 나들이 나갈땐 빙 둘러 앉아 수건 돌리기도 하면서 걸린 사람이 벌칙으로 노래도 부러려고 했는데 넓은 잔디밭이 없어 그냥 간식 먹고 노래 자랑을 했어요. 박영자 엄마의 노련한 진행과 상품(미니쉘 하나에 디지몬 껌 하나)의 위력 덕분에 좁은 도서관에서는 노래하면 빼던 아이들이 서로 먼저 부른다면 아우성이었어요...

들꽃의 이름도 알아보고 들꽃으로 우산도 세일러문 봉도 만들어봄으로써 바깥 나들이가 너무 즐거웠어요.

신나게 뛰어 노니 몸도 마음도 씩씩하게 뛰어놀아 한뼘씩은 더 큰거 같은 거 있죠..
앞으로도 가끔은 바깥 나들이를 가야겠어요.
참 가을 낙엽 주우러 2주 뒤에 가요. 우리 아이들 데리고 가을을 마음껏 느끼게 많이 많이 같이 가요... 네????
(200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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