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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사서, 느티나무도서관 만나다] 뜨랑슈아 직원 인터뷰

작성자 : 느티나무 작성일 : 2023-09-26 조회수 : 968

느티나무도서관의 예비사서가 느티나무도서관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예비사서 소민은 느티나무도서관 지하 1층, 아랫마당에 있는 뜨랑슈아 직원분들을 만나보았습니다! 아직 뜨랑슈아가 생소한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소개하고 시작하겠습니다.

뜨랑슈아는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지원으로 만들어진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 공간입니다. 수지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하고 있어요. 

1,2호점을 거쳐 올해 2023년 2월, 

느티나무도서관 지하1층, 아랫마당에 3호점을 열었습니다.

뜨랑슈아에서는 갓 구운 와플을 만날 수 있습니다. 최근에 배달도 시작했어요.

뜨랑슈아 직원분들에게 8개월 동안의 아랫마당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예비사서가 찾아갔습니다! 

*뜨랑슈아 영업 시간 : 월~토(일 휴무)/ 09:00~18:00

*수지장애인복지관에서 사진을 보내주셨습니다.

 

Q1.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수정) 카페에 토요일마다 봉사를 하러 옵니다. 커피 내려요!

Pstar-7) Pstar-7입니다. 스폰지밥 뚱이가 나와서 좋아하는 만화 제목이에요. 와플 많이 굽습니다. 

 

 

Q2. 뜨랑슈아가 도서관이랑 문 하나두고 붙어있는데 도서관은 자주 이용하시나요?

수정) 전 지하에 뜨랑슈아가 생기기 전부터 느티나무도서관에 다녔어요! 전보다 뭔가 아랫마당까지 좀 더 활발해진 느낌. 아! 도서관에서 연예인도 봤어요. 사진 보여드릴까요ㅎㅎ 그리고 뜨랑슈아가 최근에 배달을 하기 시작했는데요…

소민) 아하! Pstar-7님이 만드신다는 와플이죠?

수정) 배달 시작하고 더 북적이고 바빠지고.

 Pstar-7) 전 손님들이 언제 올 지 모르니까 도서관 이용은 못 했어요. 뜰아래만 잠깐 들어간 적 있네요. 진짜로, 도서관에서 사람들 많이 나와서 바빠요. 



 

Q3. 카페에서 일하면서 인상깊었던 장면이나 기억이  있을까요? 

소민) 저 먼저 말씀드릴게요. 인상깊은 뜨랑슈아의 냄새가 있거든요. 아랫마당으로 나가는 문을 열자마자 나는 와플 굽는 냄새. 가끔 일하다가 맡으면 너무 배고파요…

수정) 사실 예전에 계셨던 사서 선생님들이 아직까지 생각나요. 굉장히 좋은 분들이셨어서... 뜨랑슈아에서 일하며 만난 지금 사서 선생님들이랑 관장님도 너무 좋아요. 제가 만든 커피가  괜찮았는지 걱정이에요.

소민) 분명 맛있었을걸요?

Pstar-7) 전 사람들이 도서관 문 통해서 카페로 엄청 왔다 갔다하는 모습들. 

소민) 진짜 바쁘죠. 분명 아까 도서관 구경도 잘 못하신다고 하셨잖아요.

Pstar-7) 네. 특히 와플 굽다보면 밖에 진짜 덥거든요. 힘들어요.

소민) 오늘은 빨리 퇴근합시다!

 

 

Q4.느티나무도서관과 뜨랑슈아는 무슨 사이라고 생각하시나요?

Pstar-7) 말했듯이 도서관 이용을 못 해봤으니까 잘 모르는 어색한 사이 같아요.

소민) 제가 도서관 투어 해드릴까요? 회원가입도 도와드릴게요!

 수정) 저는 친구요!???? 카페와 책이 일단 뗄 수 없는 사이고, 도서관에 있던 사람들이 책 들고 나와서 있거나 카페에 있는 사람이 커피를 들고 도서관에 들어가는 모습이 친구 같아요. 

소민) 와, 저는 파트너라고 생각했어요. 착 붙어서 서로의 존재를 알려줄 수 있다는 게 찰떡 같이 어울려서요. 서로 비슷한 답변을 한 게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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