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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사서 6기_소민] 세상 굴러가는 이야기 모으기(feat. 신문 스크랩)

작성자 : 느티나무 작성일 : 2023-11-03 조회수 : 895

안녕하세요. 예비사서 소민입니다!

여러분은 신문 잘 읽으세요? 1층에서 근무할 때는 매일 도서관에 출석하셔서 신문을 챙겨 읽는 분들을 많이 만났는데요!

느티나무도서관은 매일 아침 신문 서가를 채워 넣습니다. 일주일이 지나지 않은 신문들은 모아 두었다가 자원활동 신문스크랩 팀에게 전달하고 있어요. 

이번 블로그는  뉴스도 폰으로만 가끔 보던 제가 일주일에 한 번씩 꾸준히 신문을 읽게 된 이유! 바로 ‘신문 스크랩’을 소개하려 합니다.

 

신문 스크랩이 무엇인가요?

 

 신문 스크랩이란 신문을 읽고 마음에 드는 기사를 잘라 붙여 소장하는 것을 말합니다.

느티나무도서관의 신문스크랩 자원활동모임에서는 기사를 잘라 붙이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자른 기사를 같이 공유하고 있어요. 스크랩한 기사는 주제를 나눠 스크랩북으로 만듭니다! 스크랩북은 느티나무도서관 1층에서 만날 수 있어요.

전 매주 모인 스크랩을 인터넷 기사로 찾아 홈페이지에 따로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신문 스크랩에 참여하고 싶으시다면!

 신문스크랩은 매주 화요일 늦은 6시 반, 금요일 이른 10시에 모입니다.

참여하고 싶으시다면 느티나무도서관 031-262-3449 로 연락하거나 도서관 카운터에서 말씀해주세요!


 


제가 기사를 홈페이지에 업로드할 때 고민하는 점들이 있는데요.

 

첫 번째. 어떤 기사를 올려야 할까?

  • 스크랩된 기사들을 보다보면 중복된 내용이지만 언론사가 다르거나, 너무 한 쪽의 주장이 강한 이야기  등 다소 애매한 기사들이 있습니다.
  • 내용이 중복이라면 양쪽을 올리기보다는 조금 더 자세히 사건을 다루고 있는 기사를 올리고 있어요. 전체적으로는 ‘도서관에 오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이야기인가.’를 기준으로 고민합니다. 어렵지만 한 기사를 볼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고민없이 공유해요!

두 번째. 분류를 어디로 해야 할까?

  • 요즘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소식이 많이 들려오는데요. 이 경우에는 ‘이슬람/중동’에 넣어야 할까요, ‘전쟁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에 올려야 할까요?
  • 이렇게 주제가 겹칠 때가 있습니다. 일단 위 경우에는 전쟁보다는 이슬람/중동 쪽에 들어가야 추후 ‘이슬람/중동’ 스크랩북을 봤을때 지역 상황이 조금 더 잘 정리될 수 있을 것 같아 ‘이슬람/중동’에 넣고 있습니다. 어느 분야에 들어가야 1년동안의 변화가 잘 정리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 같아요. 

 

 신문을 같이 읽고 공유하며 얻은 것들

 

내가 평소 관심을 갖지 않았던 주제의 이야기들을 듣는 것이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저는 사실 환경이나 이슬람/중동에 관한 기사는 과제가 아니고선 찾지 않았거든요. 

 그 주에 어떤 일이 많았나 파악하는 것도 은근 재밌답니다!  특정 주제 칸에 가득 적힌 신문기사들을 볼 때 ‘아 이번주는 이 분야에 주목할만한 일들이 많았구나!’ 하고 알 수 있어요.

참고로 10월 8일~15일 TOP3 주제는 ‘이슬람/중동’, ‘전쟁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 ‘생활 속의 재난’ 이었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세상 돌아가는 일에 관심을 기울여야겠다고 다짐하는 예비사서 였습니다!

혹시 스크랩 내용을 홈페이지로 보고 싶으신 분들은 느티나무도서관 홈페이지 오른쪽의 '스크랩'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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