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과 민주주의 주제
강의 중 아이 돌봄 무료 제공
용인 느티나무재단이 오는 20일부터 10월 15일까지 매주 수요일 느티나무도서관에서 ‘2025 시리즈 시민 특강: 어쩌다 지혜학교’를 연다.
지난해 ‘21세기의 경제학과 새로운 경제 생활’에 이어 마련된 이번 특강은 ‘돌봄’과 ‘민주주의와 좋은 삶’을 주제로 8회에 걸쳐 진행된다.
1번째 세션 ‘돌봄’에서는 20일 김만권 경희대 비교문화연구소 연구교수의 ‘기후위기, 인구감소, 디지털 격차 시대의 돌봄’, 27일 최태현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의 ‘나에서 출발하는 이타심’, 9월 3일 박상원 약사(사단법인 늘품가치 대표)의 ‘동네를 돌보는 마을 약사’, 9월 10일 조희정 서강대 사회과학연구소 박사의 ‘돌봄과 로컬리티’가 이어진다.
2번째 세션 ‘민주주의와 좋은 삶’은 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장이 3주 동안 강연을 맡는다. 9월 17일 ‘왕없는 사회: 민주주의, 공화주의, 자유주의’, 9월 24일 ‘산업사회의 민주주의’, 10월 1일 ‘좋은 삶과 민주주의’를 주제로 한다. 10월 15일에는 홍 소장과 이상민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이 함께 ‘내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정부 재정 알아보기’를 진행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세션당 5만원이다. 신청은 구글폼을 통해 가능하며 아이 동반 참가자를 위한 돌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느티나무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느티나무재단 관계자는 “광장에서의 연대 경험을 바탕으로 일상에서 돌봄과 민주주의를 실천할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전문 읽기: https://www.naeil.com/news/read/558613?ref=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