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느티나무에서는

봄이 성큼

작성자 : 송금희 작성일 : 2005-03-23 조회수 : 5,266

Annie's Song세상이, 부서질것같이 여린 연두빛으로 물들고, 움츠렸던 몸이 펴지고 길가에노란 민들레랑 제비꽃들이 하나 둘씩 피어나는 봄이 가까이 느껴집니다.사람도 봄같으면 좋겠습니다.여름과 가을, 겨울을 다 품은 봄같은 사람.겨우내 맘속에 묵혀두었던것들 모두 훌훌 털고, 겨울잠 깨서 팔짝 뛰어나오는 개구리같이 봄을 맞았으면좋겠습니다. (2002.03.07) [이 게시물은 느티나무님에 의해 2005-03-23 15:12:06 얘들아 뭐하니?(으)로 부터 이동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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