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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도서관 지원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작성자 : 느티나무 작성일 : 2007-12-28 조회수 : 6,602

드디어, 마을마다 느티나무도서관을 만드는 꿈이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지난 8년 도서관에서 큰 희망을 확인하면서 어디든 느티나무처럼 도서관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졌습니다. 올해부터 기업, 단체가 도서관친구로 힘을 보태주면서 느티나무도서관재단이 긴 시간 동안 준비해 온 마을도서관 지원센터 몫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느티나무도서관친구들과 마을도서관 만들기’ 사업에 첫 지원하게 된 난곡주민도서관 새숲은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 난곡지역에서 18년 동안 도서관을 운영하며 마을사랑방 역할을 해 온 도서관입니다. 어제(27일) 새숲에서 ‘느티나무도서관친구들과 마을도서관 만들기’ 지원 사업을 시작하는 현판식을 하고 왔습니다. 도서관문화가 활성화되는데 힘을 보태고 싶어 인터넷서점을 운영하고 있지만, 단순히 책을 파는 것 보다 책을 읽는 문화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일본에서 1년 정도 지내면서 걸어서 편하게 갈 수 있는 마을도서관을 이용하며, 일본의 출판문화가 바로 도서관에서 뿌리내린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늘 도서관에 관심을 가졌는데, 느티나무도서관재단 만나 이렇게 좋은 일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쁩니다. 지금은 작게 시작하지만 앞으로 더 많은 도서관을 지원하고, 인터파크도서 ‘북피니언’과 연계해 출판사와 독자, 인터파크도서 3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부문화시스템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 (주)인터파크도서 대표 최대봉 인건비 지원, 사람이 도서관에서 가장 중요 ‘느티나무도서관친구들과 마을도서관 만들기’ 사업에 첫 지원이 난곡주민도서관 새숲을 점지^^해주신 것이 너무 감사하게 생각해요. 여기 새숲에서 일을 한지 18년째인데, 실제 마을도서관 사서들의 업무환경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고 지원을 받을 길이 없어 막막했습니다. 그런데 사서인건비를 꾸준히 지원해 주신다니,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써 든든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이 돈을 잘 써야겠다는 부담으로 어깨가 무겁기도 합니다.- 난곡주민도서관 새숲 관장 이명애 1회적 지원이 아닌, 꾸준한 지원으로 마을도서관 활성화 난곡주민도서관 새숲은 느티나무도서관을 처음 만들려고 할 때 도서관에 대한 가능성과 희망을 보여주었던 곳인데. 이곳에서 마을도서관 지원 사업을 시작해서 기뻐요. 요즘 도서관에 대한 지원 사업을 여러 곳 하고 있지만, 대부분이 공간 리모델링을 위한 1회적 지원에 그치고 있어 안타까웠습니다. 도서관 3요소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사람인데, 이렇게 사람에 대한 인건비를 꾸준히 지원을 결심한 도서관친구 (주)인터파크도서에 너무 감사합니다. 귀하게 나눠주신 돈으로 도서관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할께요! - 느티나무도서관 관장 박영숙 느티나무도서관재단은 이달부터 (주)인터파크도서 후원을 받아 난곡주민도서관 새숲(서울, 어린이도서관 맨발동무(부산) 2개 도서관에 달마다 사서인건비와 도서구입비, 정기적인 교육과 평가를 200만원 규모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1월초 어린이도서관 맨발동무(부산)에서도 현판식을 할 계획입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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