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도서관 이용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만드는 ‘느긋느긋 동네축제’가 19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경기 용인 동천체육공원과 수풍로, 느티나무도서관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축제는 도서관을 중심으로 만난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주민 주도형 행사다. 동네정원사들의 정원 체험 ‘안녕! 풀잎아!’를 비롯해 수공예 체험과 먹거리, 청년 모임의 풍경 만들기, 필리핀 전통음식 체험 등이 마련된다. 골목 버스킹과 책 바자회도 진행된다.

올해는 인근 아파트 리모델링에 따른 주민 이주로 침체한 골목상권을 지원하기 위해 스탬프 투어도 운영한다. 참가자가 행사장을 돌며 도장을 모으면 축제 참여 가게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00~5000원 상당의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박영숙 느티나무재단 이사장은 “도서관을 매개로 만난 이웃들이 각자의 관심과 재능을 보태 스스로 만들어가는 축제”라며 “동네의 작은 가게와 공간, 따뜻한 사람들을 다시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내일신문 송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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