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느티나무에서는

바다 건너 온 친구 도서관 소식, 에니싱크 네이처 라이브러리 개관!

작성자 : 느티나무 작성일 : 2026-08-30 조회수 : 12

2021년 랜선투어를 계기로 우정을 이어온 느티나무도서관의 친구, 미국 콜로라도의 에니싱크 도서관(Anythink Libraries)!
얼마 전 부산에서 열린 WLIC 2026의 컬렉션 버스킹에도 레퍼런스를 더해주며 반가운 인연을 이어왔는데요.

에니싱크의 새로운 분관인 Anythink Nature Library가 지난 8월 8일 드디어 문을 열었습니다.

네이처 라이브러리는 누구나 자연 속에서 머물고 탐색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자연과 가까워질 수 있는 특별한 도서관입니다. 축구장 약 8개 크기인 15에이커 규모의 부지에는 순환 산책로와 정원, 자연을 탐험하고 뛰어놀 수 있는 거대한 바위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건물 디자인은 지역 원주민 자문위원회의 조언을 받아 설계했다고 합니다. 여러 공간 중 하나인 ‘다크룸(Dark Room)’은 어둡고 조용한 원형의 회의·학습 공간인데, 해가 진 뒤 전통 천막 안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배움을 이어가던 원주민 공동체의 전통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고 해요.



느티나무는 에니싱크의 로건 사서를 통해 오랫동안 네이처 라이브러리가 지어지는 과정과 그 안에 담긴 생각들을 전해 들었습니다. 호기심, 자연과의 연결을 담은 도서관이 마침내 문을 연다는 소식에, 느티나무에서도 축하와 응원의 마음을 담아 작은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쪽을 직접 기르는 일부터 염색까지 모든 과정을 친환경 방식으로 작업해 자연의 푸른빛을 담은 ‘킨디고’의 쪽 염색 스카프, 그리고 발달장애 아동과 보호자들이 함께하는 자조모임 ‘사이에 부는 바람(Breeze Between Us)’의 그림 엽서와 느티나무 메이커스페이스에서 멤버들이 직접 만든 밀랍초를 바다 건너 보냈습니다.

선물을 받아본 에니싱크에서는 따뜻한 답장을 보내왔습니다. 네이처 라이브러리의 한 스탭은 선물에서 영감을 받아 “Nature Between Us”라는 주제로 새로운 체험 공간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이야기도 전해주었어요.



그리고 개관 첫날, 네이처 라이브러리에는 무려 6,500명 이상이 찾아왔다고 합니다. 벌써 15,000점 이상의 자료가 대출되고, 2,500명 이상의 새로운 이용자가 회원가입을 했다는 반가운 소식도 함께 들려왔습니다.



더웠던 개관일에 가장 인기 있었던 곳은 ‘진흙 놀이터’였다고 해요. 사람들이 신나게 진흙을 밟고 뛰어놀고, 그대로 도서관 안에 남긴 진흙 발자국까지 즐거운 기억으로 남았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자연 속에서 자신만의 자리를 발견하는 새로운 도서관의 시작,
바다 건너 친구 도서관의 새로운 여정을 느티나무도 함께 응원합니다!


▶ 네이쳐 라이브러리가 안전하게 지어질 수 있도록 활약한 안전점검 로봇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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