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주친 한 구절

  • 『농, 살림을 디자인하다』 임경수

    " 결국 훌륭한 농부가 된다는 것은 한 해 한 해 내공을 쌓아가며 농부가 통제할 수 없는 기후와 시장의 불확실성을 줄여 수익의 안전성을 도모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p.106   『농, 살림을 디자인하다』 임경수(들녘)  읽은 날: 2024.12.21..”

    등록일 : 2024.12.21

  • 『코스모스』 칼 세이건

    " 우리가 키워 온 문명이 앞으로 얼마나 오랫동안 건강하게 성장할 것이냐는 우리 각자가 얼마나 충실하게 공공 도서관을 지원하느냐에 좌우될 것이다. 공공 도서관이 인류 문화 창달의 버팀목 역할을 해 왔다는 사실에 대해 우리는 깊이 숙고해 봐야 한다. p.561     ..”

    등록일 : 2024.12.20

  • 시사인 901호

    " “내 아버지의 표는 내 표로 상쇄될 것이고, 내 어머니의 지지는 내 목소리에 묻힐 것이며, 부모와 상사의 표를 무효로 만드는 길에 내 자매와 동료와 친구들이 함께할 것이다. TK의 콘크리트는 TK의 딸들에 의해 부서질 것이다. 몇 년이 걸려도 반드시 부서질 것이다.&rdqu..”

    등록일 : 2024.12.20

  • 『당신은 아들을 모른다』

    "최경감 : 많은 가해자 부모를 만나봤지만 모두가 흔히 생각하는 '문제부모'는 아니거든요. 평범하고, 가끔 훌륭한 부모 밑에서도 그런 일은 일어납니다. 무서운 일이죠. 그러니 지금부터는 냉정해지셔야 됩니다. (중략) 미옥 : 밖에 사람들이 많이 있다면서요... 왜요? 어떤 ..”

    등록일 : 2024.12.15

  • 『농, 살림을 디자인하다』 임경수

    " 오히려 도시농업을 통해 농산물 생산 경험을 갖게 된 사람들이 농업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되고 좋은 농산물이 어떤 것이라는 것을 정확하게 알게 되기 때문에 우리 농산물에 대한 관심과 수요를 높일 수 있다. p.74   『농, 살림을 디자인하다』 임경수(들녘)  읽..”

    등록일 : 2024.12.14

  • 『코스모스』 칼 세이건

    "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생존에 필요한 정보를 유전자나 뇌가 아니라 별도의 공용 저장소를 만들어 그곳에 보관할 줄 아는 종은 지구상에서 인류뿐이라고 한다. 이 '기억의 대형 물류 창고'를 우리는 도서관이라고 부른다. p.557   『코스모스』 칼 세이..”

    등록일 : 2024.12.13

  • 시사인 900호

    " 시사인은 '권력과 자본으로부터의 독립'이라는 창간 정신을 지향하고 엄격하게 준수해왔다. 위헌적 불법 조직인 계엄사 따위의 통제를 받아 기사라는 것을 쓸 용의는 조금도 없다.   <시사IN> 기자들의 시국선언문 by. 시사IN 편집국 읽은 날짜: 20..”

    등록일 : 2024.12.12

  • 『호랑이 뱃속 구경』 서정오

    " 소금장수는 홀라당 뒤집어진 호랑이를 끌고 고개를 넘어 다시 주막으로 돌아왔어. 대장장이도 데리고 오고 숯장수도 데리고 왔지. "그것 보시오. 내가 뭐라고 그럽디까? 어제 넘어가서 오늘 넘어온다고 그러지 않았소?" 그러니까 그 동안에 하룻밤이 지난 거야. p. 19. ..”

    등록일 : 2024.12.10

  • 『고양이와 통한 날』 이안

    "<동네 사람 먼 데 사람> 뒷산 두룹밭 지나가면서 어린순 몇 개는 살려 두었다 내년 봄이 가까운 동네 사람들 뒷산 두릅밭 지나가면서 우듬지까지 싹둑싹둑 잘라서 갔다 내년 봄이 아득한  먼 데 사람들 『고양이와 통한 날』 이 안 동시집(문학동네)  ..”

    등록일 : 2024.12.10

1 2 3 4 5 6 7 8 9 10